我就是我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스포츠영웅인 고(故) 조오련이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고 합니다. 수영선수로써 나라를 빛냈을 뿐만 아니라 은퇴 후에도 독도 사랑 및 나라 사랑을 위해 힘썼던 멋진 분이라 당연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수영선수 조오련

1952년 10월 5일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수영선수 조오련의 주종목은 자유형입니다. 수영에만 집중하여 1970년 방콕 아시아경기 대회의 자유형에서 400미터와 1500미터 2관왕을 달성했으며, 1974년의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에서도 2관왕을 하며 2연속 2관왕 달성을 했습니다.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멍으로 불리며, 1978년 은퇴할 때까지 총 50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980년 대한해협을 13시간 16분 만에 최초로 횡단에 성공했으며, 1982년에는 영국 도버해협을 9시간 35분만에 횡단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횡단하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조오련 현충원 안장

 

 

조오련 사망

조오련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며 훈련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009년 8월 4일 조오련 사망 소식이 보도됩니다.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쓰려진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심장마비로 결국은 조오련은 향년 5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오련 사망 소식으로 많은 팬들이 슬픔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독도 횡단 등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온몸으로 증명한 진정한 스포츠 영웅이었기 때문입니다.

 

 

 

조오련 현충원 안장

2009년 조오련 사망이후,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조오련 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그로인해 스포츠 영웅으로는 여섯 번째로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2002년 손기정 선수, 2006년 민관식 대한체육회장, 2019년 서윤복 선수, 김성집 선수, 2020년 김일 선수가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고 조오련 수영선수는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했기 때문에 그 공로가 인정된 것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노력했던 고 조오련 현충원 안장을 통해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조오련 사망 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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