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률 50% 추석전 70% 도전? 루마니아 백신지원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1차접종률 50%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백신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루마니아로부터 모더나 백신도 지원받겠다고 합니다. 해당 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차접종률 50%

코로나 백신을 1번 이상 맞은 국민이 2천 568만 80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으로 1차접종률 50%를 달성한 것입니다. 첫 접종이 시작되었던 2월부터 계산해보면 176일 만이라고 합니다.

 

 

1차접종률 10%를 달성하기까지는 세달이 걸렸으며, 30%에서 40%로 가는데는 한달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차접종률 40%에서 50%가 되기까지는 15일 정도밖에 안 걸렸다고 합니다. 점점 백신접종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 백신 1차접종률 수치에 매우 민감했습니다. 세계적으로 K방역을 내세우며 코로나백신 1차접종률 50%를 통해 잘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추석 전까지는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백신공급 차질?

하지만 정부의 1차접종률 높이기 계획에 걸림돌이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 공급일정 차질 등으로 백신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 2차 접종자들과 젊은층의 백신접종 예약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이지만 백신 부족으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교차 접종 허용, 접종 연령대를 낮추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는 모더나 백신 45만회 분을 공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 교환의 일환으로 우리가 먼저 쓰고 나중에 받을 백신을 루마니아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는 루마니아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상황이 지속화 되면서 남아 폐기해야 하는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내의 1차접종률 50% 돌파는 축하할 만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1차 접종을 마쳤다고 해서 잘하고 있다고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여러 국가들은 3차 부스트샷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델타변이 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계속되는 거리두기만 연장하고, 백신의 1차접종률 수치에만 연연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코로나 1차접종률 50% 달성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원희룡 녹취록 공개 내용전문

이상해 김영임 아들 최우성 NS윤지 예비신랑